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은 26일(현지시간) 재규어랜드로버의 일부 차종에서 브레이크 시스템의 조립불량과 핸들 결함이 발견돼 337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AQSIQ는 이날 웹사이트 성명에서 “올해 6월 11일에 생산된 2012년형 랜드로버 ‘이보크190’과 ‘프리랜더’ 모델을 리콜할 것”이라고 전했다. AQSIQ는 “브레이크 칼리퍼 조립불량이 브레이크 오작동과 갑작스런 타이어 공기압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AQSIQ는 9월18일과 10월20일 사이에서 생산된 2012년형 랜드로버 ‘이보크147’과 2013년형 ‘이보크’ 모델 또한 같은 안정성 문제로 리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규어랜드로버는 영국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인도 타타자동차가 모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