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눈물 고백, 아버지 암투명 사실 밝혀…사연 들어보니

입력 2012-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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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베베미뇽' 멤버 해금이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해금은 아버지가 임파선 악성종양으로 4년 째 투병 중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해금은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버지의 건강’을 꼽으며 “소원이 딱 하나 있다. 아빠가 건강해지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버지의 목에 악성 종양이 있다”라며 “내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아빠는 아마 모를거다”고 덧붙였다.

해금은 “집에서 걱정할까 봐 집안 소식을 잘 알려 주지 않는다. 얼마 전 집에 가서 아빠를 보니 목이 달걀만하게 부어 있더라”며 눈물을 쏟았다.

MC 신동엽은 “아마 아버지께서 딸이 많이 컸구나 생각할 것”이라며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드라마 오디션이나 예능 오디션이 있으면 절실하게 참여하는 것이 해금이다. 2013년부터는 아버지를 찾아뵙기 힘들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해금 눈물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금 눈물 흘리는 모습보니 가슴이 아프더라” “해금 눈물 고백 너무 짠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기대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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