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낙후지역 골목길에 LED 보안등 설치

입력 2012-12-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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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경기도 군포시 둔대동 죽암마을에서 ‘에너지다이어트 새빛길 점등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이 실시하는 에너지다이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낙후지역의 후미진 골목길 가로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새빛길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신한은행 김승동 본부장,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 경기도청 및 연탄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은 죽암마을의 기존 가로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신설했다.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내복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에너지다이어트 캠페인은 에너지절약 실천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기획, 추진하는 행사로 이번 새빛길 조성을 통해 기존의 150W 나트륨등을 71W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1개당 연간 288kWh, 전체 1만7280kWh 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게 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 여름 고객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를 기부하는 대표 녹색금융상품인 ‘그린愛너지 정기예금’ 및 ‘그린愛생활 적금’을 각각 출시했다.

또한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고객들이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부여받은 인증서를 은행에 등록하면 ‘그린愛생활 적금’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절약된 에너지를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절약된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에너지다이어트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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