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송촌문화재단은 26일 오전 안암동 고려대학교 총장실에서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과 고려대학교 김병철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대 대형강의실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10억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세계 50대 경영대학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려대 경영대학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전달된 10억원의 기부금은 경영대학 내에 학부생을 위한 대형강의실 건립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1990년 설립된 증권업계 최초의 순수 문화재단으로, 대신금융그룹의 공익문화사업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함께 지난 22년간 38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경제적으로 불우한 환아에게 수술비 4억원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