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씨엔진, 프랑스 TCK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2-12-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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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장 중국 기업 에스앤씨엔진그룹은 2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국제의인유한공사가 41만 유로를 투자해 30%지분을 확보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명은 ‘TS Garden Distribution’으로 내년 1월경 프랑스 현지에 법인이 설립된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엔진그룹은 유럽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조경기계 선진 지역인 유럽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 역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엔진그룹에 따르면 이번 합작은 각 모회사간의 계약을 통해, 자회사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엔진그룹의 자회사인 국제의인유한공사와 프랑스 Builder Group의 자회사인 TCK Garden社(이하 ‘TCK’)가 합작법인 설립에 출자하게 된다. TCK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전역의 마트 및 대형 슈퍼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한 조경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엔진그룹 조경기계의 70% 이상이 자체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이미 유럽 지역에서 안전성에 관한 인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까지 조경기계 분야의 매출비중은 15.6%다.

엔진그룹 관계자는“유럽시장은 조경사업 분야에선 선진 지역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현재 엔진그룹은 조경기계 매출 확대를 위해 판매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도 유럽시장 확대 전략 중 하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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