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사관리소, 음식물쓰레기 줄여 1100만원 복지단체 기부

입력 2012-12-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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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과천청사관리소는 과천청사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책을 통해 모금액 1124만6000원을 관내 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리소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잔반제로 그린데이’로 지정하고 현재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은 구내식당 이용자들에게 발행되는 기부쿠폰(장당 200원)으로 조성된 모금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과 이웃돕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어려운 이웃돕기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그동안 관리소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1인당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평균 발생량을 70%이상 감소(156→48g)시켰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도에는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전력 등 각급기관 및 단체로부터 우수 구내식당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추교선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은 그동안 과천청사관리소가 꾸준한 기부활동을 전개해 온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청사관리소가 마련한 성금은 평소 공무원들의 환경보존과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십시일반 모금된 것인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추 관장은 “과천청사관리소의 우수시책이 여러 공공기관에 확산·전파 돼 우리 주위의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나눔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관리소는 27일에도 총 12명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모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며, 이번 기부 대상자 중 저소득층 청소년 2명과 지정결연을 맺어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기부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택 과천청사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책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전개해 음식물쓰레기는 반으로 줄이고 나눔의 행복은 두배로 늘리는 따뜻한 행정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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