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5월 커플대첩’ 공식 페이지
'5월 커플대첩'이 화제다.
솔로대첩 주최 측은 지난 17일 개설된 페이스북 ‘5월 커플대첩’ 공식 페이지를 통해 2013년 5월 4일 시청 앞 광장에서 ‘커플대첩’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솔로대첩’의 애프터 파티를 진행했던 페이스북 페이지 ‘무언가’의 주최로 진행되며 ‘솔로대첩’ 주최 측이 대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커플대첩의 총괄기획을 맡고 있는 한길우(40)씨에 따르면 “대한민국 커플들이 보다 행복하려면 결혼제도 보육 주택 데이트환경 등 개선돼야 할 점들이 많다. 이런 사회적 문제들을 즐겁게 제안하고 다함께 고민하는 축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커플대첩의 메인 행사는 시청 앞 광장에 커플 1만 쌍이 모여 동시에 춤을 추는 것. 현재 왈츠 힙합 클럽댄스 등 5가지 장르의 음악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커플들이 대한민국에 바라는 점이나 행복 아이디어를 페이스북에 올리면 이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월 커플대첩'을 접한 네티즌들은 “5월 커플대첩? 솔로대첩 실패하더니 갑자기 왜?” “5월 커플대첩은 준비 좀 제대로 하길” “기대한다 기획의도에 맞게 잘 진행했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