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한 바디 관리 Tip

입력 2012-12-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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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후 3분 내 보습제 ‘듬뿍’… 지성·복합성 피부 체크는 기본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건조하다.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거칠어지거나 가려움증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방치할 경우 심한 건조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올 겨울은 이례적인 한파가 찾아와 피부 건조증이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굴에 비해 옷 속에 가려져 있는 속 피부는 관리가 쉽지 않다. 이러한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한 고보습 아이템으로 매끄러운 속 피부를 가꿔보자.

먼저 피부 건조증을 피하려면 샤워할 때 수분 증발이 빠르고 자극이 되는 뜨거운 물은 피해야 한다. 샤워 직후 바로 보습 제품을 충분히 몸에 발라 마사지하듯 발라준다. 이때 바르는 보습 제품은 건성 피부용 또는 겨울용으로 출시된 고보습 제품이 좋다.

유난히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는 밤 타입 제품을 사용해 덧발라 집중 케어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건조함으로 인해 가렵다면 긁거나 자극을 주지 말고 진정 기능이 있는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타입 별 적합한 제품 고르기 = 건성 피부는 보습제뿐만 아니라 세정제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코코넛오일 성분 제품이 좋다. 특히 건조한 바디에는 버터 같은 유분감 있는 바디 용품을 발라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오일 제형을 고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몸에 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 때문에 오일 프리 제품이나 에센스, 스프레이 타입의 가벼운 용품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 흔적을 남기지 않을 수 있다. 스프레이형 바디 미스트는 가장 가벼운 제품이자 스피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형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끈적임 없이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어 유용하다.

복합성은 좀 더 세심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각질 관리도 철저히 해야 된다. 각질이 쌓일수록 건조함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노출이 잦은 팔꿈치나 발꿈치는 마찰 빈도가 높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지성인 경우 특정 부분에는 사용감이 가벼운 미스트 제품이나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바디로션 제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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