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윤창중 감싸기 “앞으론 조직입장 대변에 전심 다할 것”

입력 2012-1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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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7일 윤창중 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 임명을 둘러싼 논란 관련, “이후 인수위 대변인으로서 공과를 지켜보고 논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단지 과거에 입장이 달랐다는 점에서 논하는 건 다소 이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윤 수석대변인 임명에 대해 우려의 고언을 해주는 분들이 있는데 이 분이 박 당선인의 첫번째 인사에 선택된 점엔 여러 뜻이 함축돼 있다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윤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는 논객으로서의 입장에 충실해 진영의 논리를 펴왔지만 앞으로는 조직의 대변인으로 조직 입장을 대변하는 데 전심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로 이후 중도·진보 진영 선택의 폭이 박근혜 당선인에겐 넓어졌다는 점에서 후속인사와 함께 평가해달라”고 했다.

황 대표는 또 “올해는 국가적으로는 국격과 국운이 상승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드높인 한 해였다”며 “당으로서도 잊을 수 없는 해였다.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국회, 그리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재신임을 얻는 영광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은 앞으로 국민행복을 살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제는 국격에 맞는 국민행복을 국가가 보살펴야 할 때다. 당도 최선을 다해 국민 명령인 국민대통합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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