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부진 이범호, 양현종…연봉 삭감 수모

입력 2012-12-27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올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이범호와 양현종(이상 KIA)의 내년 연봉이 삭감됐다.

KIA는 27일 이범호를 비롯한 4명의 선수들과 내년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관심을 모은 이범호는 올해 4억9500만원을 받았지만 6000만원이 삭감된 4억3500만원에 사인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주로 재활군에 머물며 42경기에 출장해 2홈런 19타점, 타율은 0.293에 그친 만큼 삭감은 당연시 되는 상태였다.

이범호와 더불어 올해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좌완투수 양현종 역시 올해보다 5000만원이 삭감된 9000만원 재계약을 맺었다. 양현종은 올해 28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제구력 난조로 1승 2패 2홀드에 그쳤고 방어율은 5.05였을 정도로 부진했다.

신종길과 김주형 역시 모두 내년 연봉이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다. 신종길은 1500만원 삭감된 4500만원에, 김주형은 1000만원 삭감된 3500만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그나마 최향남은 연봉이 동결돼 올해 받았던 7000만원의 연봉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KIA는 이로서 27일 현재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41명과 계약을 마쳐 85.4%의 계약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미계약으로 남아있는 선수들은 서재응, 윤석민, 최희섭, 감상현, 이용규, 김상훈, 차일목 등으로 팀의 주축 선수들과의 계약이 남아있는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00,000
    • +0.07%
    • 이더리움
    • 4,763,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3.73%
    • 리플
    • 2,067
    • -4.79%
    • 솔라나
    • 358,800
    • +1.82%
    • 에이다
    • 1,510
    • +0.4%
    • 이오스
    • 1,151
    • +6.87%
    • 트론
    • 299
    • +4.55%
    • 스텔라루멘
    • 830
    • +3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1.05%
    • 체인링크
    • 24,820
    • +7.87%
    • 샌드박스
    • 710
    • +3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