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정 미투데이
배우 이민정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민정은 2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메이크 어 위시'에서 팬 분들과 위시베어도 만들고 멋진 소년도 만난 현장입니다"라며 "위시베어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희망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2일 이민정이 팬클럽 '예원' 회원들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위시베어(곰인형)'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민정은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던 한 소년과의 만남도 가졌다. 이 소년은 호지킨림프종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17세 남학생이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민정의 오랜 팬으로 올해 초 발병한 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이민정 누나를 만나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신청했다.
이에 이민정은 연기자가 꿈인 그에게 진심어린 조언과 직접 준비한 가방을 선물해주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민정 진심 아름답다" "이민정 천사다"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겠다" "정말 연말에 훈훈해지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