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심플카드’ 13만장 돌파… 0.5% 캐시백·1000원미만 잔돈 할인 인기

입력 2012-12-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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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지난 9월 출시한‘신한Simple카드’(이하 신한 심플카드)가 출시 3개월여만에 가입자 13만명을 돌파하는 바람몰이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카드의 특징은 고객 편의에 맞춰 대표적인 혜택을 집중했다는데 있다. 우선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 주는‘코인세이브’가 대표적이다. 슈퍼마켓, 할인점, 편의점, 병원(동물병원, 요양병원 제외), 약국 업종과 주요 커피전문점 및 베이커리(스타벅스, 커피빈, 던킨도너츠, 까페베네, 엔제리너스커피, 파리바게뜨, 뚜레주르)의 생활친화형 가맹점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 금액을 할인해 준다. 월 10회까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횟수, 한도 등 복잡한 조건 없이 어느 가맹점에서나 사용 금액의 0.5%를 캐시백해 주는 서비스도 특징. 총 일시불 결제금액의 0.5%가 카드대금 결제일+2영업일 이내에 고객 결제계좌로 입금되며, SKT·KT·LGU+ 등 이동통신 자동이체 요금에는 0.5% 캐시백이 추가 제공된다.

무이자 할부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코인세이브 및 무이자할부 이용 금액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외에도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맥스무비를 통해 영화 예매시 최대 3000원을 할인해 주고, 서울랜드 본인 자유이용권도 현장에서 반값에 살 수 있다. 연회비는 유어스(URS) 5000원, VISA와 MASTER는 1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건 없이 0.5% 캐시백과 잔돈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드인 만큼 혜택을 받기 위해 전월 실적을 따져야 했던 고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카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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