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신도시에 스타들이 몰리는 이유..소녀시대 효연 금난새 지상렬 .....

입력 2012-12-27 14:14 수정 2012-12-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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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최근 3공구 펜트하우스 계약… 금난새·지상렬·김종서·조인성 등도 둥지틀어

▲(왼쪽부터) 소녀시대 효연, 로커 김종서, SK와이번스 이만수 감독.
인천 송도신도시가 올 가을 국제기후기금(GCF) 유치 호재에 이어 유명 스타들이 거주하는 사실이 잇따라 밝혀지면서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송도에는 글로벌 캠퍼스 등 학군이 들어서 있고 바이오기업들로 구성된 산업단지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데다 서울로의 접근성까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송도 북쪽인 1공구에는 연예인들이, 1공구 기준으로 동쪽과 남쪽에 위치한 2·4공구에는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 구단 관계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 유명 걸그룹 멤버는 현재 개발중인 3공구 소재 펜트하우스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송도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펜트하우스를 계약했다. 올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공급된 이 아파트는 1공구보다 남쪽인 3공구에 위치하며 전체 999가구 규모로 지상 60층 높이로 지어지는 게 특징이다. 펜트하우스는 210㎡ 크기로 맨 꼭대기 층에 위치하며 센트럴파크, 서해, 도심 등의 조망권을 갖췄다.

또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는 1공구에 위치한 C주상복합아파트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에서도 최고급 단지로 꼽히는 이 단지는 센트럴파크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연예인 지상렬도 송도 주민이다. 그는 분양 받은 X아파트(1공구 소재)에 입주했다. 또 지상렬과 이웃사촌으로는 가수 김종서가 있다. 김종서는 X아파트 옆 단지인 T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SK와이번스 관계자 중에도 송도에 둥지를 튼 이들이 많다. 이만수 감독은 4공구에 위치한 W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박재홍과 조인성은 2공구 H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송도에는 학군 때문에 연예인 및 스포츠스타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교육뿐만 아니라 산업시설, 생활편의성까지 갖춘데다 서울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유명인들이 찾아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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