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말말:문화] "나는 한국야구 최고의 행운아"- 박찬호

입력 2012-12-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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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강남스타일.”(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후렴구, 미국 예일대가 선정한 ‘올해의 말’에서도 9위 차지)

△“모든 것이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방송인 강호동, 10월 29일 SBS TV ‘스타킹’ 첫 녹화를 앞두고 1년 만의 방송 복귀 소감을 밝히며)

△“실종된 사장님을 찾습니다.” (MBC노동조합이 파업기간인 지난 2월 초 배포한 전단지 문구.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열흘 넘게 행적이 묘연하다며 이같은 전단지를 서울 시내에 배포)

△“주님, 이 몸은 목판 속에 놓인 엿가락입니다. 그러하오니 저를 가위로 자르시든 엿치기를 하시든 엿장수이신 주님의 뜻대로 하십시오.”(소설가 최인호,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울주보’에 실은 암투병기 중에서)

△“시간이 그렇게 안 갈지 몰랐어요.” (펜싱선수 신아람, 8월31일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에서 마지막 1초가 흐르지 않아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의 공격을 3번 막아내고 4번째 공격을 허용해 패한 후)

△“인터뷰 내일 하면 안 돼요? 죄송해요.”(수영선수 박태환, 7월28일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실격 파동을 딛고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딴 뒤 인터뷰에서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은퇴 기자회견하는 박찬호 선수.
△“나는 한국야구 최고의 행운아.”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 11월30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코미디는 하지말고 나랏일에만 신경 쓰기 바란다.”(개그맨 정태호, 12월23일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코너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등 정치인을 향해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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