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베트남 넘버 원 넘어 동남아 넘버 원 노린다”

입력 2012-1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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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시아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한류를 앞세워 한국형 패스트푸드를 서양식 패스트푸드를 능가하는 모델로 키우겠다는 것이 롯데리아의 비전이다.

현재 베트남 내 롯데리아 매장 수는 약 130여개로 현지 최고의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처음부터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 1998년 호치민 첫 진출 이후 더딘 성장을 경험한 롯데리아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전략을 과감히 실행해 지금의 궤도에 오르게 됐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현지 시장 조사부터 고객 분석 등 현지화 맞춤 전략을 위한 기초조사 및 판매 메뉴, 매장 인테리어 등에 한국적 스타일을 가미했다.

특히 2006년 롯데리아는 핵심재료인 패티 생산공장을 자체 설립해 주요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았다. 또 현지 우수 공급업체를 발굴해 재료의 품질을 높이는 등 사업 안정화를 이뤄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말 자카르타 첫 개점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리아는 이슬람 문화가 강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단독투자 대신 파트너와의 협력이 가능한 합작투자(Joint Venture) 형태의 사업 방식을 선택했고 안정성을 높였다.

롯데리아는 내년 1월에 미얀마 1호점을 열고 동남아 넘버 원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롯데리아는 올해 8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을 위시한 아시아 국가에서 착실히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할 것으로 롯데리아는 내다보고 있다.

롯데리아는 1979년 국민들에게 새로운 외식문화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모토 하에 출발해 아시아 고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과 경험으로 일구어낸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 그리고 이를 발판삼아 세계로 뻗어 나가리라는 다부진 꿈을 가진 롯데리아의 열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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