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누구?

입력 2012-12-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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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진영 의원은 대선 기구였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대선공약’ 개발을 실무적으로 책임졌다.

진 부위원장은 4·11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뒤 지난 5월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에 선출되면서 박 당선인의 총선공약 입법화와 예산반영 작업을 주도했다. 대선과정에서는 행추위 부위원장으로서 공약개발을 도맡았다. 그는 ‘대선후보자 TV토론’ 총괄팀장을 맡아 박 당선인의 토론 준비를 총괄하기도 했다.

진 부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1997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박 당선인이 한나라당 당대표였던 지난 2004~2005년, 10개월여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면서 ‘박근혜 측근’으로 분류됐다.

진 부위원장은 각종 당직 인선 때마다 ‘화합카드’로 거론돼 왔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인데다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이면서도 친이(친이명박)계와 가깝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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