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재정절벽’ 우려

입력 2012-12-28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을 피하기 위한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유가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센트 떨어진 90.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의회 절차 등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법안 처리는 힘들다는 관측이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회의 협상 진전이 없어 재정절벽 시한을 넘길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치권은 연말 휴가를 반납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해법은 나오지 않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겨울 휴가 일정을 끝나고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하와이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하기 전 리드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리드 대표가 재정절벽에 빠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면서 “재정절벽 우려는 유가 가격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53,000
    • -1.16%
    • 이더리움
    • 3,429,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74,100
    • -4.34%
    • 리플
    • 702
    • -1.82%
    • 솔라나
    • 227,100
    • -2.45%
    • 에이다
    • 466
    • -4.51%
    • 이오스
    • 581
    • -3.3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4.08%
    • 체인링크
    • 15,000
    • -4.28%
    • 샌드박스
    • 324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