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엘티에스에 대해 강화유리 레이저 커팅 장비와 플렉시블 OLED 양산 장비인 레이저 lift-off 등 신규 장비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고 내년부터 신규 장비의 매출 가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엘티에스는 2010년 OLEC cell sealing 장비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신규 공급하면서 급격한 외형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지난 해 매출 비중은 LCD관련 장비 40%, OLED 38%, 태양광 13% 순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3년 엘티에스의 OLED 수주 모멘텀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A2 extension을 Glass 타입으로 투자함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에 Cell sealing 장비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BOE, AUO, CSOT 등 해외업체들의 OLED 투자가 점증할 전망이다”면서 “현재 중소형 OLED 봉지 기술 중 Frit 기술 외에는 소자 수명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으면서도 충분히 검증된 기술이 없기 때문에 엘티에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