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소기업들의 생산설비 운영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월과 동일한 7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70%를 기록했고, 중기업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하락한 75%로 산출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전월대비 0.2%포인트 오른 71.2%를 나타냈으며 혁신형제조업은 0.8%포인트 떨어진 72.5%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8.7%(3.3%P↑), 가죽가방 및 신발 73.3%(1.1%P↑) 등 12개 업종은 상승했으며, 섬유제품69.5%(3.0%P↓),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75.9%(1.9%P↓) 등 10개 업종은 하락했다.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40.5%로 전월(41.3%) 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소제조업 134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