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아티스트 라인업에 따른 아티스트별 의존도 분산과 인기 아티스트 활동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의 향후 재계약 가능성은 충분히 유효하며 월드투어 후 유닛활동을 지속하고 내년 가을 즈음에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고, 2NE1·이하이·싸이 등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내년 초 걸그룹과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이 데뷔할 예정으로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2013년부터 음원 가격 인상 시행으로 국내 음원시장 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점유율 13.2%를 차지하는 1위 업체인 와이지엔터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와이지에 대한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빅뱅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었으나 향후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를 지속시키며 리스크를 점진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며 “빅뱅 월드투어, 싸이 미국 진출 등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