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케냐서 ‘행복 우물’ 1차 프로젝트 완료

입력 2012-1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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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타나리버 카운티 인근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행복우물 1호'에서 나오는 물로 손을 씼으며 즐거워하고 있다.(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했다.

SK케미칼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케냐의 3개 지역에 ‘행복 우물’ 조성 1차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지난 25일부터 본격적 식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케냐 타나리버 카운티의 ‘차라(Chara)’ 지역 2곳과 ‘와추오다(Wachuoda)’ 지역 1곳 등 총 3곳에서 8개월간 진행됐다. 공사에는 현지에서 파견된 수자원전문 국제 개발 NGO ‘팀앤팀’ 소속 전문 건설단과 함께 아프리카 현지인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3개의 ‘행복 우물’에서는 연간 7300톤의 물이 공급돼 인근의 참와나무마(Chamwanamuma) 마을, 셀리(sheli) 마을, 마노노 초등학교(Manono Primary School) 등 아프리카 주민 4000여명이 ‘물 부족’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지역민들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물을 구하기 위해 4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해야 했고, 강물을 별도 정화 과정 없이 식수로 사용해 수인성질병에 시달리기도 했다.

SK케미칼은 내년도 2차 ‘행복 우물’ 프로젝트 대상 지역을 물색 중이며 앞으로도 해외 개발도상국의 생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경우 전체 인구 3명 중 1명만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정도로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저개발 국가의 국민들이 기본적인 삶의 터전을 구축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국내외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인 ‘실버영화관’을 통해 노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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