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입력 2012-12-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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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원 내린 1071.10 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0.90원 내린 1071.30 원에 개장한 직후 1070 원선 하향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저점 인식 매수 물량으로 원ㆍ달러 환율은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1만2000건 줄어든 35만건으로 2007∼2009년 경기후퇴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도 전월보다 4.4% 증가한 37만7000건을 기록해 2010년 4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의 증가 전망과 미정부의 재정절벽 협상 노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연말 종가관리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원ㆍ달러 환율은 1070 원 대 초반의 무거운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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