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세 경영 본격화

입력 2012-12-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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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덕 회장 아들 박태영 상무, 전무로 승진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장남 박태영 상무가 전무 승진과 동시에 신설된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으며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이후 통합 시너지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28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지난 4월 경영관리실장에 임명된 박 회장의 장남 태영(상무)씨가 전무로 승진한 것이다. 특히 그룹을 전략중심의 체제로 강화하기 위해 경영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박태영 전무이사를 신규 임명했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 방향은 기능과 역할 조정을 통한 조직 안정화와 함께 대외업무, R&D 등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하이트진로는 대외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홍보, 정책, 사회공헌 등 대외업무 부서를 하나로 묶어 대외협력실(총괄 이승열 부사장)을 신설했다.

한편,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수출전담 계열사인 진로소주의 김평환상무보(55)와 중국법인장 이충수 상무보(49)를 상무이사로, 연구개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앙연구소 임규헌 부장(52)과 김인구 부장(51)을 상무보로 각각 승진시켰다.

하이트진로는 현장중심의 2차 영업조직을 확대함으로써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조직 안정화를 위해 영업지원 부서를 확대 개편했다. 이와 함께, 품질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해 품질혁신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조직 내 효율성 강화를 위한 기능과 역할 조정에 역점을 뒀다”며 “조직개편과 함께 2013년부터 신인사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제도적인 토대위해 본격적인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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