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자리 3.8% 늘어…여성·50대 높은 증가율

입력 2012-12-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자리가 53만3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50대의 일자리 증가율이 높았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자리는 총 1459만8000개로 2010년보다 1406만5000개에서 3.8%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중 945만7000개는 2010년부터 그대로 유지됐고 514만1000개는 새로 생기거나 대체됐다.

조직형태별로 보면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회사법인은 860만7000개로 전체의 59%를 자치했다. 개인기업체 217만개(14.9%), 회사이외법인 180만2000개(12.3%), 정부 166만4000개(11.4%) 등이 뒤를 이었고 동호회, 종친회 등 비법인단체 일자리가 35만5000개(2.4%)로 가장 적었다.

연령에 따라 점유하고 있는 일자리를 보면 30대가 443만3000개(30.4%)로 가장 많고 40대 405만6000개(27.8%), 50대 263만9000개(18.1%) 순이었다. 20대와 60대는 각각 259만9000개(17.8%)와 76만6000개(5.2%)를 점유했다.

증감률을 보면 여성과 50대의 일자리가 많이 늘었다. 여성은 5.5% 증가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연령계층별로는 50대가 11.3%로 가장 많이 늘었다. 근속기간에서는 20년 이상이 15%로, 종사자 규모에서는 20~49인 기업체가 6.0%로 증가율이 높았다.

조직의 종사자 수에 따라 구분하면 300인 이상의 일자리가 625만2000개(42.8%)로 가장 많았다. 50인 미만이 548만8000개(37.6%)로 뒤를 이었고 50인 이상 300인 미만에는 285만8000개(19.6%)의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46,000
    • -2.78%
    • 이더리움
    • 2,75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8.02%
    • 리플
    • 3,344
    • +0.94%
    • 솔라나
    • 180,900
    • -2.16%
    • 에이다
    • 1,043
    • -3.34%
    • 이오스
    • 730
    • -1.08%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3
    • +5.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70
    • +1.04%
    • 체인링크
    • 19,150
    • -3.19%
    • 샌드박스
    • 400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