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결국 2000선을 못 넘기고 2012년 장을 마쳤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오후 3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70p(0.49%) 오른 1997.05로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0억원, 359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홀로 1770억원어치를 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6억원, 비차익거래가 595억원 매도 우위로 총 691억원 순매도 우위다.
전기가스업종이 2% 넘게 상승하는 등 대부분 업종이 고루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보험·비금속·의료정밀 업종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많았다. 한국전력·삼성중공업은 2%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SK도 1% 넘는 강세였다. 반대로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는 2% 안팎으로 떨어졌고 삼성생명·S-Oil도 1% 넘게 내렸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합쳐 314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