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연평균수익률 6.25%…4년 후 부금규모 4.4조

입력 2012-12-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란우산공제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연평균 6%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크 관리도 양호하며 이 추세라면 4년 후엔 부금규모가 4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노란우산공제의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연평균 6.25%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자산운용컨설팅업계 1위사인 ‘KG제로인’에 의뢰해 진행했다.

투자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는 시장위험, 신용위험 모두 혀용위험 한도 미만의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기관 등 저비용가입채널 활용을 통한 모집비용절감으로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의 가파른 성장세를 감안할 때 2016년엔 가입자수 57만명, 부금규모 4조4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란우산공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는 △납부부금의 소득공제한도 확대 △영세 소상공인 가입지원을 위한 행복장려금 지원 △이자소득비과세 상품 도입 △분기별 납입한도 확대 등이 제시됐다.

자산운용은 저금리기조 장기화 추세에 대응해 채권 등 안전자산 위주의 운용에서 주식 및 대체투자의 비중을 점차 확대해 수익률을 제고할 것으로 제시됐다. 리스크관리는 중장기자산에 대해 허용위험한도를 산출해 통제·관리하는 방안 및 위험요인별 리스크 측정·관리 방안이 요구됐다.

전석봉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지난 5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다변화 등을 통한 가입 및 운용수익률 극대화로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제도로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44,000
    • +4.8%
    • 이더리움
    • 3,195,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47%
    • 리플
    • 731
    • +2.24%
    • 솔라나
    • 182,100
    • +3.64%
    • 에이다
    • 466
    • +2.19%
    • 이오스
    • 671
    • +3.7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83%
    • 체인링크
    • 14,320
    • +2.51%
    • 샌드박스
    • 345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