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 박명수에게 MC를 양보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최근 진행된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녹화에는 박명수가 MC를 맡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염력의 대가이자 미국 최고의 멘탈리스트 바나첵과 함께 ‘초능력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는 1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출연하는 유진과 최원영이 특별게스트로 초대돼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유진은 지난 추석 특집으로 방영된 ‘매직쇼크’의 MC를 맡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마술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유진을 마술 프로그램 선배라고 소개하며 “왜 계속 MC를 맡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유진은 “MC 자리를 박명수에게 양보해줬다”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에 MC 박명수는 유진에게 “불쌍한 연예인 한 명을 도왔다”며 거듭 고맙다고 인사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