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빠른 기업 정상화와 안정적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임원은 종전의 55% 수준으로 축소하고 조직 또한 종전 3본부 1실 12부에서 2부문 2실 8부로 줄였다. 회사측은 조직 슬림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의사 결정이 빠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부문에서는 사업 수주와 분양 등을 통합 관리하고 기술부문에서는 시공과 기술개발을 통합 관리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대표이사 직속의 경영전략실과 기획실을 통해 신규 사업 추진과 기업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 질 수 있게 했다.
한편 지난 11월 1일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은 벽산건설은 조직 축소 및 자산 매각 등의 자구 노력으로 빠른 기업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