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내년 예산 7조3689억원 확정

입력 2012-12-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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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소요예산 절반만 반영… 나머지 예비비 배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난달 1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2013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이 지난 2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에 확정된 내년도 총예산은 7조3689억원이다.

세입은 총 2526억원이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중앙정부이전수입 1201억원 △자체수입이 66억원 △지방교육채가 1234억원 △순세계잉여금 1001억원 등 1549억원 증액됐고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977억원 감액됐다.

세출은 △공무원인건비(사립학교포함) 1660억원 △학교운영비 92억원 △교육사업비 462억원이 증액됐고 시설사업비 2071원이 감액되는 등 총 2526억원이 늘어났다.

시교육청은 인건비 상승, 교육복지 큰 폭 증가 등으로 실질적 가용재원 축소에도 진로진학교육 지원, 창의ㆍ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문ㆍ예ㆍ체 교육 지원 확대, 학교폭력예방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만5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누리과정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만3~5세로 확대 시행하고 친환경무상급식은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만3~5세 누리과정지원 사업은 전체 소요예산의 50%만 반영하고 누리과정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의 교부금 추가 지원 여부를 확인해 가며 반영되도록 나머지 50%를 예비비로 배정했다.

예산의 신축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인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 지출이나 초과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예산안에 배정할 수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 되도록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조기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화장실, 냉난방, 소방시설 등 학교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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