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빛낼 CEO]남궁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 모바일게임 기반 ‘메이저’ 도약 시동

입력 2013-01-01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의 체질개선에 성공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는 지난해를 최고의 한 해로 만들었다. 출시하는 게임마다 소위 ‘대박’을 터뜨렸고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의 메인스폰서까지 거머쥐며, 부산 전역에 ‘위메이드’의 초록색 깃발 물결을 연출해내기도 했다.

이같은 성공의 중심에는 지난해 4월 위메이드의 공동 대표로 취임한 남궁훈 대표가 있다. 남궁 대표는 위메이드 대표로 취임한 직후, “모바일 DNA를 탑재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의 게임 트렌드 전환을 예상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모바일 강화를 위해 위메이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카카오톡’과의 제휴였다. 업계에서도 “위메이드 모바일게임의 성공은 카카오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위메이드가 결코 카카오톡의 위력에 ‘무임승차’한 것은 아니다. 특히 남궁 대표는 지난 4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개발사인 카카오와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게임하기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남궁 대표는 지난해 성공을 기반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메이저’게임업체로 등극하기 위한 성장 드라이브 시동을 걸 방침이다.

이미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낸 만큼,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더불어 전체 매출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NHN재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제휴를 맺고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북미·유럽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남궁 대표의 리더십이 이끌어 낸 위메이드의 성공이 과연 ‘장밋빛 2013년‘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17,000
    • -3.23%
    • 이더리움
    • 4,628,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3.33%
    • 리플
    • 1,940
    • -5.27%
    • 솔라나
    • 320,200
    • -4.47%
    • 에이다
    • 1,313
    • -6.08%
    • 이오스
    • 1,092
    • -4.96%
    • 트론
    • 269
    • -3.24%
    • 스텔라루멘
    • 620
    • -1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4.67%
    • 체인링크
    • 23,980
    • -4.54%
    • 샌드박스
    • 845
    • -1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