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4만1724원

입력 2012-12-31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8% 올라… 송전활선전공 37만2088원 '최고'

내년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은 전반기보다 2.28% 오른 14만1724원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내달 1일자로 공표하는 2013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 일평균임금은 14만1724원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보다 2.07% 상승했으며, 광전자 0.95%, 문화재 3.85%, 원자력 2.39% 그리고 기타직종은 2.5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원자력·플랜트 직종은 전반기보다 플랜트배관공 9.4%, 플랜트제관공 0.8%, 플랜트특별인부 5.3%, 원자력플랜트전공 2.1% 상승하는 등 16개 직종평균 2.05% 올랐다.

정보통신공사 관련 직종은 통신내선공 1.5%, 무선안테나공 5.0%, 통신관련산업기사 0.8% 상승해 11개 직종평균 1.58% 오름세를 보였다. 문화재 관련 직종 또한 도편수 9.8%, 드잡이공 9.3%, 한식와공 6.8% 등 12개 직종평균 3.8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목·건축 공사현장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15개 주요 직종인 보통인부, 철근공, 콘크리트공, 형틀목공 등은 각각 0.9%, -0.1%, 5.8%, 7.0%로 평균상승률은 2.46%로 나타났다. 117개 직종 중 최고임금과 최저임금 직종은 송전활선전공과 보통인부로 각각 37만2088원과 8만1443원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문화재직종과 원자력 관련 직종의 임금이 전반기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며 “전력난에 대비한 발전 및 송전관련 공사 물량 증가, 민간부문의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및 민간 발전소 공사 증가와 문화재 직종의 전문기능인력의 부족 등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5,000
    • +0.86%
    • 이더리움
    • 3,293,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18%
    • 리플
    • 720
    • +0.98%
    • 솔라나
    • 196,000
    • +1.87%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2
    • +0.31%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97%
    • 체인링크
    • 15,150
    • -0.53%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