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도좌파 민주당 베르사니 지지율 1위 달려

입력 2012-12-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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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임 마리오 몬티 전 총리 23.2%로 2위

이탈리아 중도좌파 민주당의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 당수가 차기 총리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현지 여론조사기관인 CISE는 지난 22~28일 13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36.2%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최근 총리직을 사임한 마리오 몬티는 23.3%로 2위를 기록했으며 중도우파 자유국민당을 이끄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21.8%로 그 뒤를 이었다.

재임 기간 긴축정책을 실행한 몬티 전 총리는 지지율 2위를 기록했지만 국내외 경제계와 가톨릭계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몬티 전 총리는 의회 제1당인 자유국민당이 지지를 철회하자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난 21일 사퇴했다. 사임 직후 총선 참여설을 부인하던 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새로운 중도파 연합의 대표를 맡아 내년 2월 총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연합체 구성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에선 현재 선거가 실시된다는 가정하에 베르사니의 민주당이 34.6%로 정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자유국민당이 19.7%, 코미디언 출신인 베페 그릴로가 이끄는 ‘오성(五星)운동’이 14.3%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에서 누가 총리가 되더라도 이탈리아의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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