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공공구매시장 확대 등 중소기업 자생력 키워야"

입력 2012-12-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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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중소기업들이 박근혜 당선인에게 바라는 바를 함축한 문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박 당선인이 중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구매 시장 확대, 연구개발 지원 강화, 중소기업 정책 집행체계 개편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기업 안팎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중소기업인 10명 중 8명은 경제민주화 추진위원회 등 별도의 행정기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중소기업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인들로 경제민주화 기구를 구성해 효율적으로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중소기업인들은 박 당선인이 최우선해야 할 국정 키워드로 ‘경제민주화 실천’(37.3%)을 꼽았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분야에서,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에서, 기업 규모별로는 2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서 경제민주화 실천을 강하게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소기업인들은 박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공약 가운데 실효성이 큰 방안으로 협동조합 납품단가 협상조정권 부여를 지목했다. 이밖에 하도급 주요정보 공정위 보고 의무화와 순환 출자 제한에 대해서도 박 당선인이 잘 실천해주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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