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상승…각국 경기부양 박차 전망

입력 2013-01-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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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정치권의 재정절벽 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유럽과 중국 등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2013년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9.90달러(1.2%) 오른 온스당 1675.80달러를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정절벽 협상 타결이 눈 앞에 있다”고 말했다.

멧 저먼 킹스뷰파이낸셜 투자전략가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면 금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금값 상승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금값은 2012년 한 해 동안 7% 올라 1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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