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예보 사장 신년사서 “저축은행 투입 자금 회수 노력”

입력 2013-01-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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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일“저축은행 구조조정에 투입된 자금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지난 2년이 부실저축은행 정리와 보험금 지급 등을 위한 자금지원에 역량을 집중했던 시기였다면 올해는 투입자금의 적극적인 회수를 통해 기금의 건전성을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가교 및 계열저축은행 매각 또는 계약이전, 부실자산의 효율적 처리, 부실책임 조사 등 관련 업무들이 당초 계획한 대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그동안 부실저축은행 정리를 위해 조달한 자금이 차질없이 상환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각적인 상환대책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사장은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부실자산의 현황과 회수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별 자산의 특성에 부합하는 매각전략을 수립해 회수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또한 건전경영 풍토 조성을 위한 부실책임 추궁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공사가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대한생명 등의 경우에도 시장 상황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기금건전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강화된 단독조사와 공동검사 등 현장확인 기능에 대한 실효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계획 수립부터 조사·검사 결과 보고, 시정조치 요청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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