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빛낼 코스닥 유망 종목은?

입력 2013-0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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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강세 전망...스마트폰·전자결제·중국소비 등 유망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소형주’ 강세장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기 사이클상 회복구간을 지나 성장 속도가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년 주식시장에서도 대형주의 저평가 매력보다 중소형주의 성장 모멘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은 1월에는 중소형주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하는 ‘1월 효과’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최원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월에는 중소형주가 대형주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의 소형주 수익률이 대형주에 미치지 못하지만 1월에는 오히려 상회해 중소형주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고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떠한 중소형 종목들이 주식시장에서 빛날까. 전문가들은 중소형주 투자 전략의 키워드를 ‘스마트폰’ ‘전자 결제’ ‘중국 소비’ ‘레저ㆍ엔터’ 등 4가지로 제시했다.

먼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의 확대가 이어지며 솔브레인ㆍ리노공업ㆍ테라세미콘 등 스마트폰 부품 업체의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자 결제 시장의 성장 덕분에 KG모빌리언스ㆍ한국사이버결제ㆍ다날 등 전자 결제 업체들의 성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국 소비 시장의 확대로 코스맥스ㆍ에이블씨엔씨 등 중저가 화장품 업체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평가됐고 K팝 열풍과 해외 관광객 증가로 하나투어ㆍ파라다이스ㆍYG엔터테인먼트 등 레저ㆍ엔터 기업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게임주들도 여전히 투자 유망 업종으로 선택을 받았다. 특히 게임빌과 컴투스는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본격 성장 기대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 컴투스, 게임빌 등 3개 모바일게임 업체 사이에서 옥석 가리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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