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코트디부아르 발전소 증설 LOI 접수

입력 2013-0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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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이 코트디부아르 씨프렐(CIPREL) IV 발전소 증설 EPC사업(설계·구매·시공)의 계약체결 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씨프렐 발전소는 프랑스 부이그(Bouygues) 그룹의 자회사이자 민간발전 사업자인 씨프렐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스발전소다.

이번 사업은 씨프렐 발전소 증설 4단계로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남측 해안 브리디(Vridi) 석유화학공단 내에 위치한 기존 발전소의 111MW 가스터빈에 열회수증기발생기(HRSG) 2대, 120MW급 스팀터빈 1대와 보조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씨프렐 발전소는 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되고 총 발전용량도 540MW로 증대된다.

이번 사업은 인접국인 가나 타코라디 티투(Takoradi T2) 복합화 사업의 수주 및 수행을 기반으로 한국전력기술이 단독으로 입찰자격을 인정받아 수주를 추진하는 EPC사업이다. 오는 2월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계약·착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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