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하춘수 회장 “그룹이 하나돼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

입력 2013-01-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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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원 플러스)’로 그룹 전체가 하나로 뭉쳐 시너지를 창출, 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듭시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2일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룹 시무식에서 2013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경쟁력 확보·핵심역량 강화·그룹 시너지 강화 등의 세부 목표를 바탕으로 한 2013년 범그룹 차원의 단합된 노력을 강조했다.

하 회장은 “지난해는 연초 DGB캐피탈과 DGB데이터시스템을 출범시켰고 대구은행의 동남권 네트워크 확대, 상해지점 개점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다진 한 해였다”며“새롭게 도약할 것인가, 추락한 것인가를 결정짓는 대변혁의 시기인 2013년은 그룹이 하나가 돼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하춘수 회장을 비롯해 김기주 DGB캐피탈 대표이사, 서정원 카드넷 대표이사, 손순호 대구신용정보 대표이사, 천해광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 등 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김기만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틀을 깨자는 의지를 담은 ‘불통의 벽’ 깨트리기 행사, 신입행원 2013 새희망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전 임직원들은 긍정적인 사고로 ‘반드시 할 수 있다’라는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계의 틀을 깨고 지속 성장동력을 창출하자는 의미를 담아 ‘Yes We Can! 틀을 깨고 한걸음 더’라는 경영목표를 정했다.

시무식이 끝난 후 임직원들은 신년맞이 떡국을 나누면서 3700여명의 DGB가족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와 충만한 자신감으로 올 한해 DGB프라이드를 높여 자랑스러운 그룹 역사를 만들어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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