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3서 초대형 전자동 세탁기·건조기 공개

입력 2013-01-03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업계 최대 용량인 5.0 Cu.ft(약 20kg)의 초대형 전자동 세탁기와 옷 맵시를 살려 주는 대용량 건조기를 선보인다.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자동 세탁기는 드럼 세탁기보다 경쟁이 한 층 치열한 품목이다. 삼성전자는 대용량과 특화된 기능의 전자동 세탁기와 건조기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전자동 세탁기(모델명 WA50F)는 목욕타월 36장을 한번에 세탁할 수 있으며, 강력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폭포수처럼 위에서 쏟아주는‘아쿠아젯(AquaJet)’ 신기술을 적용해 세탁력을 높였다. 또한 초정밀 진동 감지 센서를 적용해 소음을 줄여 늦은 밤에도 소음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게 컨트롤 패널에 크롬 테두리를 적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곡면의 와이드 도어 글라스를 채택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이뤘다.

세탁기와 동시에 출시되는 7.4 cu.ft 용량(약 20kg 건조 가능)의 건조기(DV50F)는 ‘배기구 막힘 감지 장치’를 탑재해 건조기의 주요 화재 원인 중 하나인 배기 막힘에 따른 화재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건조 중 소량의 스팀을 발생시켜 정전기를 줄이면서 냄새와 옷감 주름까지 없애 줄 수 있는 실용적인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혁신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자동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미국 시장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16,000
    • -0.87%
    • 이더리움
    • 4,65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75%
    • 리플
    • 2,017
    • -0.49%
    • 솔라나
    • 347,200
    • -2.36%
    • 에이다
    • 1,431
    • -2.92%
    • 이오스
    • 1,129
    • -2.67%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7
    • -8.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5.49%
    • 체인링크
    • 24,790
    • +0.53%
    • 샌드박스
    • 1,061
    • +28.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