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노년층 대상 전문보험인‘무배당 한화명품간병보험’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간병비와 간병자금은 물론, 각종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유족 및 생활자금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급여와 별개로 최초 1회에 한해 장기요양진단비를 지급한다. 해당 특약에 가입한 경우에는 5년 동안 매월 장기요양간병자금도 지급한다. 장기요양 진단비와 간병자금을 합쳐 최고 1억50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에는 5년간 매월 유족연금을, 5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10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해 장기요양 자금과 함께 트리플 보장체계를 갖췄다. 필요에 따라 암(소액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말기폐질환, 간경화, 신부전증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15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건강검진 쿠폰도 제공된다.
한화손해보험 마케팅기획팀 윤형락 부장은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치매노인 유병률 통계를 보면 2002년과 비교해 2009년 치매진료 환자 수가 4.5배나 증가했고,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올해 53만4000명에서 2025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가가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해 노년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