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 전기요금 인상 추진

입력 2013-0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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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올해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조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올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 가운데 세 번째는 요금이나 재무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번 찍어서 안 되면 두 번 찍고 세 번 찍고 이런 노력을 하다 보면 그 정성이 받아들여지는 것”이라며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다만 구체적인 전기요금 인상 추진 계획에 대해선 “(아직까진) 정부에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를 위해선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원활한 송변전·배전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 사장은 한전의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조 사장은 “많은 권위주의와 형식주의가 알게 모르게 조직 내에 스며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외부에서 보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할 문화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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