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 강세…미국 부채 우려 고조

입력 2013-01-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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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3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이 재정절벽 위기를 넘겼지만 막대한 정부 부채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87.2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06% 내린 113.95엔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안전자산에 속하는 달러는 유로에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 하락한 1.3057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80.413으로 3주래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정부 부채는 지난해 말 법정 한도인 16조3960억 달러에 도달했다.

재무부가 공무원 연기금 조정 등 특별 조치를 통해 2000억 달러의 여유분을 확보했으나 2개월 후에는 이마저 고갈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논평에서 미국이 재정절벽을 넘어서 재정심연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일부 연준 위원이 올해 말 이전에 자산매입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밝혀진 것은 달러당 엔 가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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