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4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생산설비 준공, 인도네시아 공정 준공 등 꾸준한 투자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알루미늄 전처리 설비 및 몰리브덴 습식탈황설비 준공,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합금 및 탈산제 공장 3월 준공예정 등 꾸준한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했다”며 “도시광산관련 자회사인 나인디지트와 리코금속을 흡수합병하고 POSCO의 마그네슘 제련 위탁사업 시작 등 외형 성장도 이뤄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KC와 합작으로 대불공단에 설립한 포스하이알의 고순도알루미나 공장도 올 초에 준공되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는 올해부터 연결실적에 기여할 전망으로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으로 실적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해 4분기 실적은 개별기준 영업이익 5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지난 해 4분기 여러 제반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