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차도진(30)이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 출연한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소설 삼생이'는 몸이 허약해 죽을 위기를 맞았던 여주인공이 한의사가 돼 고난을 겪은 뒤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차도진은 극중 전쟁 때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나와 배달 일을 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부잣집 아들 오지성과 주인공인 삼생이(홍아름)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박동우'역을 맡았다.
삼생이 제작진은 "삼생이가 상경해 살아가는 70년대 서울은 경제개발과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출세와 성공, 생계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게 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생이네 식구들을 포함해 서울 변두리에 모여 사는 서민들의 보통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애잔하지만 향수 짙은 추억을 밝고 건강하게 회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생이는 7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