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여성·문화분과 간사로 발탁된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후 30년 동안 문화ㆍ관광 분야에 몸담아 오며 관광통으로 불렸다. 청와대 비서실 관광체육비서관과 문화관광부 관광산업본부장으로 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국제적인 안목도 갖췄다는 평가다.
주프랑스 문화원장 재직 당시인 2006년엔 한·불 수교 120주년 행사를 성공리에 이끌어 이듬해 한·프랑스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학훈장을 받기도 했다. 문화 분야 경험도 풍부하다. 국립도서관장에 이어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서울(54) ▲경복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오리건대 관광여가학 박사 ▲행정고시 25회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대통령실 관광체육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장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동아대 석좌교수 ▲예술의전당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