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조성민(사진=뉴시스)
지난 2000년 배우 고 최진실씨와 결혼하며 유명세를 탄 조성민씨는 전직 야구 선수 출신이다. 박찬호, 임선동 등 이른바 92학번 투수들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고 지난 1996년 일본의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1998년 고질적인 팔꿈치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고 결국 계약 기간 만료 이전인 2002년 요미우리에서 퇴단하기에 이르렀다.
2005년에는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잠시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2007년 방출된 이후 야구 해설가로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는 두산 베어스 2군코치로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