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새해 예산 5379억원…정부안보다 140억원↑

입력 2013-0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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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새해 예산이 국회 심의 결과 당초 정부안보다 140억원 증가했다.

여성부는 6일 새해 여성부 소관 총 지출 규모가 작년(4493억원) 대비 886억원(19.7%) 늘어난 5379억원(예산 3026억원, 기금 235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5239억원보다 140억3000만원 늘어난 규모다.

아이돌봄 지원(58억원), 청소년 유해매체 감시(18억원), 다문화가족 지원(12억원), 성폭력 통합교육·양성평등·청소년성문화센터(각 10억원) 등에서 정부안보다 예산이 늘어났다.

여성부 관계자는 “작년 아동·여성 대상 성범죄가 잇따르는 등 문제가 심각해 관련 분야 사업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에 작년(435억원)보다 231억원 늘어난 666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3월부터 초등생 대상 방과 후 아이돌봄 서비스를 종전의 연간 480시간에서 연 720시간으로, 시간제 돌봄서비스 지원가구를 종전 3만가구에서 4만6800가구로 확대하는 데 따른 것이다.

여성·아동 성폭력피해자 지원과 예방시스템에도 각각 작년보다 58억원과 67억원 늘어난 306억원과 158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이밖에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 지원에 487억원(작년 332억원)을, 다문화가족 지원에 629억원(작년 57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여성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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