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맨 윤형빈이 연인 정경미에게 깜짝 프러포즈로 감동을 선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2012 못다 한 일’이라는 주제로 멤버들은 2012년에 실천하지 못한 일들을 실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형빈은 이번 방송에서 정경미와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정식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운 일로 꼽으며 깜짝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이날 윤형빈은 서울 모처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정경미를 위해 영상편지와 함께 직접 준비한 노래를 불렀다. 그는 “나를 남자친구로 받아줘서 고맙고, 내 프러포즈의 주인공이 너라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의 프러포즈에 정경미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옆에서 함께 지켜보던 많은 개그맨도 함께 따라 울며 폭풍 감동의 현장이 됐다.
한편 윤형빈과 정경미는 8년 열애 끝에 오는 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