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전반적 상승…일본 부양·미국 경기 회복 기대

입력 2013-01-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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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7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다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0% 하락한 1만666.20로, 토픽스지수는 0.01% 오른 888.63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월30분 현재 전일 대비 0.23% 오른 2282.28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8% 상승한 2만3350.42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7% 오른 3233.6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4% 내린 7748.1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은 15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5만2000명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쿠마르 팔가트 캡스트림캐피털 창업자는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상 위험자산은 강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재정절벽(fiscal cliff)에 대한 불안과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로 미국 경제가 충격을 받으면서 기업 실적이 부진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존 버터스 팩트셋 수석 애널리스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속한 110기업 중 78개가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월가 전망치를 밑도는 전망을 내놨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장 초반 엔화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하락했으나 경기부양 전망과 함께 토픽스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16% 하락한 88엔선에서 거래됐다.

일본 정부는 이달 12조 엔(약 145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 편성을 발표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히타치건설기계가 0.48% 하락하고 후지쓰가 4.31% 급락했다.

화낙은 2.66% 내렸다.

샤프는 4.07% 떨어졌고 홋카이도전력이 3.07% 크게 하락했다.

주부전력은 2.04%, 간사이전력은 4.12% 각각 급락했다.

한편 혼다는 0.77% 상승하고 닛산이 1.52% 올랐다.

마쓰다는 1.08%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도시화 등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건설은행이 0.4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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