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CES 2013에 출품할 110인치형 울트라HD TV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풀HD 해상도보다 4배 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TV 시청 시 최상의 몰입도를 제공한다. 최고의 가치를 지닌 제품에 걸맞게 기존 TV와 다른 형태인 프레임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 프레임 안에 화면이 떠있는 듯한 형상을 갖췄으며 측면에서 봤을 때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아름다움을 가지는 타임리스 갤러리(Timeless Gallery) 디자인을 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프레임에 고성능 스피커를 내장해 일반 TV보다 6배 가량 풍부한 120W의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전시장 입구에 110인치, 95인치, 85인치의 초대형 TV로 구성된 ‘빅 스크린 TV 존’을 설치해 초대형 시장을 리드해가는 삼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2013년형 LED TV 라인업인 ‘F8000’, ‘F7000’, ‘F6000’ 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